지난 시간에는 AWS 콘솔과 CLI를 직접 만져보며 운영 환경을 익혔다.
이번에는 AWS를 쓸 때 가장 현실적인 문제인 비용에 대해 알아보겠다
1. 클라우드 과금 구조 이해
AWS 과금의 기본 개념
AWS는 Pay-as-you-go 모델이다. 사용한 만큼만 비용을 낸다.
과금은 크게 3가지 요소 기반으로 책정된다:
- 컴퓨팅 시간 — vCPU, RAM 사용 시간
- 스토리지 사용량 — GB 기준
- 데이터 전송량 — GB 단위, Outbound 중심 과금
리전별, 서비스별로 요금 체계가 전부 다르므로 정확한 비용은 반드시 AWS 공식 문서를 참고해야 한다.
숨겨진 비용 요소
처음 AWS를 쓰면 예상 못한 곳에서 비용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 데이터 전송 — Inbound는 대부분 무료지만, Outbound는 과금된다
- API 호출 횟수 — S3 GET 요청, DynamoDB 읽기/쓰기 요청 등 건당 과금
- 백업·스냅샷 저장료 — RDS, EBS 스냅샷은 별도 스토리지 비용 발생
- 스토리지 클래스 변경 비용 — S3 Standard → Glacier 이동 시 전환 비용 발생
💡 느낀 점
- "사용한 만큼만 낸다"는 말이 간단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어디서 과금되는지 파악하는 것 자체가 일이다. 데이터 전송비, API 호출 횟수 같은 건 로그를 뜯어보기 전까진 감이 안 잡힌다.
- 특히 EC2를 Stop만 하고 Terminate를 안 하면 EBS 볼륨 요금이 계속 쌓인다는 점이 함정이다. 지난 시간 실습에서 Stop과 Terminate의 차이를 배웠는데, 비용 관점에서도 이 차이가 중요하다.
- Azure에서도 비슷한 구조였지만, AWS는 서비스가 워낙 많아서 숨겨진 과금 포인트가 더 다양한 느낌이다.
2. 요금 모델 비교
EC2 인스턴스 요금 모델
| 요금 모델 | 특징 | 적합한 경우 |
|---|---|---|
| 온디맨드 (On-Demand) | 시간 단위 과금, 계약 없음 | 예측 불가한 워크로드 |
| Savings Plans / 예약 인스턴스 | 1년 또는 3년 약정, 최대 72% 할인 | 장기적이고 안정된 워크로드 |
| 스팟 인스턴스 (Spot) | 남는 자원에 입찰, 최대 90% 절약, 종료 2분 전 공지 | 중단 가능한 워크로드 |
비용 최적화 전략
- EC2 인스턴스 선택 시 용도별로 요금 모델을 조합해서 쓴다
- 비생산 환경(테스트, 실험 등)은 스팟 인스턴스를 적극 활용
- 장기 프로젝트에는 예약 인스턴스를 미리 계획
서버리스 서비스 요금 특징
AWS Lambda, DynamoDB 같은 서버리스 서비스는 EC2와 과금 방식이 다르다.
- 요청 수 + 실행 시간(또는 처리량) 단위로 과금
- 사용량이 0이면 비용도 0 (진정한 서버리스)
- 대부분 월 단위 프리 티어 존재
- 트래픽 급증 시 자동 확장 (별도 비용 부과 없이 리소스 확장 자체는 무료, 사용량만 과금)
💡 느낀 점
- 스팟 인스턴스의 90% 절약이라는 숫자가 인상적이었다. 다만 2분 전 종료 공지라는 건, 상태를 저장하지 않는 stateless한 작업이 아니면 쓰기 어렵다. ML 학습 같은 경우 체크포인트를 자주 저장해야 할 듯하다.
- 실무에서는 온디맨드 + 예약 인스턴스를 섞어 쓰는 패턴이 일반적이라고 한다. 기본 트래픽은 예약 인스턴스로 커버하고, 피크 타임에만 온디맨드를 추가하는 식이다.
- 서버리스는 소규모 프로젝트나 이벤트 드리븐 아키텍처에 비용 효율적이지만, 트래픽이 꾸준히 높으면 오히려 EC2가 저렴할 수 있다.
3. 서비스별 과금 방식 사례
EC2 인스턴스 과금
- 기본 과금 요소: 인스턴스 타입 + 시간/초 단위 사용량
- 추가 비용: EBS 볼륨, 네트워크(Outbound 데이터 전송)
- 참고: https://aws.amazon.com/ko/ec2/pricing/
S3 서비스 과금
- 저장 용량 과금: GB·월 단위
- 요청 비용: GET/PUT/LIST 요청당 과금
- 데이터 전송 비용: Outbound 전송량 기반
- 참고: https://aws.amazon.com/ko/s3/pricing/
IAM 서비스 과금
- 비용: 무료
- IAM 자체는 요금이 없다. 다만 IAM을 통해 접근하는 유료 서비스에서 요금이 발생한다.
- 즉, IAM은 과금 트리거는 아니지만 과금 흐름을 만드는 보안 게이트 역할이다.
Lambda(서버리스) 과금
- 요금 기준: 호출 횟수 + 실행 시간(GB-초)
- 예시: 1백만 건 무료, 이후 건당 요금 발생
- 절감 방법: 코드 최적화로 실행 시간 단축
- 참고: https://aws.amazon.com/ko/lambda/pricing/
WAF 과금
- 기본 요금 — 웹 ACL 개수당 월 단위 과금
- 규칙(Rules) 요금 — ACL 내 규칙 개수에 따라 과금. Managed Rule 패키지는 별도 요금
- 요청(Request) 요금 — WAF가 필터링한 HTTP/HTTPS 요청 수 기반. 대량 할인 적용
- 참고: https://aws.amazon.com/ko/waf/pricing/
💡 느낀 점
- IAM이 무료라는 게 의외였다. 사용자 100명, 그룹 10개, 정책 50개를 만들어도 IAM 자체 비용은 0이다. 보안은 기본 제공이라는 AWS의 철학이 느껴진다.
- S3는 저장만 하면 싸지만, GET 요청이 대량으로 발생하면 요청 비용이 커질 수 있다. 정적 웹 호스팅 시 CloudFront를 앞에 두면 S3 직접 요청을 줄여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 WAF는 과금 구조가 3중(ACL + Rules + Requests)이라 처음엔 복잡하게 느껴졌다. 소규모 서비스에서는 비용 부담이 크지 않지만, 트래픽이 많으면 요청 비용을 주의해야 한다.
4. AWS 프리 티어 (Free Tier)
프리 티어란?
AWS 신규 사용자에게 무료로 주요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요금제다.
학습, 테스트, 개발환경 구축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계되었다.
해당 인스턴스 타입이나 용량 내에서만 무료이고, 용량 초과 시 유료 과금이 발생한다.
주요 서비스별 프리 티어 제공 항목
| 서비스 | 프리 티어 유형 | 제공 내용 |
|---|---|---|
| Amazon EC2 | 12개월 무료 | t2.micro 또는 t3.micro, 월 750시간 |
| Amazon S3 | 12개월 무료 | 표준 스토리지 5GB, GET 20,000건, PUT 2,000건 |
| Amazon RDS | 12개월 무료 | db.t2.micro 등 월 750시간, SSD 20GB, 스냅샷 20GB |
| Amazon EBS | 12개월 무료 | 30GB (SSD 또는 마그네틱), 스냅샷 1GB |
| CloudWatch | 항상 무료 | 사용자 지표 10개, 경보 10개, 로그 수집 5GB, 대시보드 3개 |
📸 [스크린샷: AWS 프리 티어 페이지 — 서비스별 무료 항목 목록]
프리 티어 사용 조건
- 신규 AWS 계정 기준, 가입일로부터 12개월간 제공
- 일부 항목은 Always Free로 기간 제한 없이 지속 제공
- 1인당 1회 제공 (계정 단위)
프리 티어 유의사항
- 사용량 제한을 초과하면 자동으로 과금된다 (별도 경고 없음)
- EC2 인스턴스를 Terminate하면 EBS도 함께 삭제되어 EBS 요금이 안 나오지만, Stop만 하면 EBS 프리 티어 용량을 초과할 경우 요금이 발생할 수 있다
- 프리 티어 종료 시 별도 알림이 오지 않는다 → 직접 확인 필요
- AWS Budget(예산) 알림 설정을 통해 초과 과금을 방지하는 것을 권장
AWS 프리 티어 가입 절차
- https://aws.amazon.com/ko/free 접속
- 이메일 주소, 비밀번호, AWS 계정 이름 입력 (개인용 선택)
- 연락처 정보 입력
- 결제 정보 등록 (신용카드/체크카드 필요)
- 신원 확인 — 전화 또는 문자 인증
- 요금제 선택 — 프리 티어(무료) 선택
- 계정 생성 완료 및 로그인
글쓴이는 이미 실습 이전에 가입하였기에 가입 후 계정 상태를 보여드리겠다.
📸 [스크린샷: AWS 프리 티어]
가입 후 콘솔 홈에서 "프리 티어 사용량 보기"를 클릭하면 EC2, S3, Lambda 등 사용 가능한 항목을 확인할 수 있다.
💡 느낀 점
- 프리 티어라고 해서 완전 무료가 아니다. t2.micro를 2대 동시에 돌리면 750시간을 2대가 나눠 쓰게 되어 한 달 만에 프리 티어를 초과할 수 있다. 인스턴스 1대만 유지하는 게 안전하다.
- 가입 시 결제 정보(카드)를 등록해야 하는데, 프리 티어를 초과하면 자동 청구된다는 점이 좀 부담스럽다. 바로 Budget 알림을 설정하는 것이 필수다.
- Azure는 가입 시 $200 크레딧을 주는 방식이었고, AWS는 특정 서비스·용량 단위로 무료를 제공한다. 접근 방식이 다르지만, 결국 "초과하면 과금"이라는 원칙은 동일하다.
5. AWS 비용 분석 도구와 예산 설정
AWS 비용 관리 개요
AWS는 사용량 기반 과금이므로, 리소스를 많이 생성하거나 프리 티어를 초과하면 예상치 못한 요금이 부과될 수 있다.
비용을 통제하려면:
- 예산 설정과 경고 알림 구성
- 실시간 비용 확인
- 사용량 추적
Billing Dashboard
AWS 콘솔에서 Billing > Dashboard 메뉴를 통해 접근한다. 비용 및 사용 현황을 전체적으로 확인하는 중앙 대시보드다.
| 항목 | 설명 |
|---|---|
| 현재 월 사용량 | 이 달의 누적 비용 표시 |
| 서비스별 비용 분포 | 어떤 서비스가 가장 많은 비용을 차지하는지 확인 |
| 태그별 비용 | 조직이나 프로젝트 단위로 비용 분석 가능 |
| 지출 예측 | 현재 추세를 기반으로 월말 예상 지출 표시 |
| 결제 이력 | 월별 인보이스, 납부 기록 확인 가능 |
📸 [스크린샷: Billing Dashboard — 비용 요약, 비용 모니터링, 비용 분석 프리티어 그래프]
Cost Explorer
AWS Cost Explorer는 서비스 사용 내역과 비용을 시각적으로 분석하고 추적하는 도구다.
주요 기능:
- 시간별 비용 그래프 — 일별/주별/월별 비용 변화 추세 분석
- 서비스별 비용 그래프 — EC2, S3, RDS 등 서비스별 비용 비교
- 태그별 비용 그래프 — 프로젝트, 부서, 환경 등 태그로 그룹화하여 비용 할당 분석
- 예약 인스턴스(RI) 사용률 그래프 — RI 구매 및 사용 현황, 절감 효과 분석
- 예측 비용 그래프 — 과거 데이터 기반 미래 비용 예측
- 사용자 정의 보고서 — 특정 리전, 서비스, 태그를 기준으로 커스텀 보고서 생성
Cost Explorer 활용 목적:
- 불필요한 리소스 사용 여부 확인
- 특정 서비스에서 예상 외로 요금이 많이 나올 경우 원인 분석
- 비용 최적화 전략 수립
- 팀/부서/서비스별로 비용 분리 추적
예산(Budget) 설정 및 경고
AWS Budgets는 비용 한도 및 사용량 알림을 설정하는 기능이다.
- 예상 예산 범위 설정 가능 (예: 월 10달러)
- 비용이 일정 비율을 초과하면 이메일 알림 발송
- 알림 조건: 예산 대비 % 기준 또는 고정값 기준 설정
예산 설정 방법:
- Budget Type 선택: 비용, 사용량, RI 사용률 등
- 예산 기간 설정: 월간/분기별/연간
- 한도 지정: 예) 월 10달러
- 알림 조건 설정: 예) 80% 초과 시 알림, 이메일 또는 SNS Topic으로 전달
데모 — 월 예산 설정 + 비용 분석 그래프 보기
데모 목적:
- 월 예산(Budget)을 설정하여 특정 금액 이상 사용 시 자동 알림 수신
- Cost Explorer의 시각화 기능으로 서비스별/기간별 비용 흐름 분석
데모 절차:
- AWS Budgets 콘솔 접속
- 예산 유형 선택
- 예산 적용 범위 설정
- 알림 조건 설정
- 비용 분석 그래프 보기 (Cost Explorer)
- 청구서 보기
📸 [스크린샷: Budget 생성 화면]
📸 [스크린샷: Cost Explorer 그래프 — 아직 뜨지 않음]청구서도 아무것도 뜨지 않음
계정을 만들고 비용 탭을 들어온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Explorer가 활성화 되지 않았다.
💡 느낀 점
- Budget 설정은 프리 티어 가입 직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다.
- Cost Explorer에서 서비스별 비용 비교 그래프가 직관적이다. 어떤 서비스가 돈을 많이 먹는지 한눈에 보인다. 특히 일별 granularity로 보면 갑자기 비용이 튀는 날을 찾아서 원인 분석이 가능하다.
- Azure의 Cost Management와 기능이 거의 동일하다. 예산 설정 → 알림 → 시각화 분석이라는 흐름이 같다. 클라우드 비용 관리의 표준 패턴인 듯하다.
- 태그별 비용 분석은 프로젝트가 여러 개일 때 유용하다. 리소스를 생성할 때 태그를 잘 달아두면 나중에 "이 프로젝트에 얼마나 썼는지"를 깔끔하게 분리할 수 있다.
학습 정리
- AWS는 사용량 기반 종량제(Pay-as-you-go) 과금 모델을 기본으로, 온디맨드·예약·스팟 등 다양한 요금 모델을 제공한다
- 컴퓨팅 시간, 스토리지 용량, 데이터 전송량 외에도 API 호출 횟수, 스냅샷, 스토리지 클래스 전환 등 숨겨진 비용 요소가 있다
- 프리 티어는 무제한 무료가 아니다 — 인스턴스 타입, 용량, 기간(12개월)의 제한이 있으며, 초과 시 자동 과금된다
- Billing Dashboard로 전체 비용 현황을 파악하고, Cost Explorer로 서비스별·기간별 상세 분석이 가능하다
- AWS Budgets로 월 예산과 알림을 설정하여 과금 초과를 사전에 방지해야 한다
- IAM은 무료 서비스다. 보안 설정에 비용 부담이 없으므로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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